거기 파티 구하시는 분이요. : Q&A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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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ask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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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영웅의 무덤은 거의 가능성이 없지 않을까..'

벌써 보름(GT)이 넘게 일이 안 풀리고 있었다. 영웅의 무덤은 내가 보기에 가능성이 가장 적은 곳이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보려고 했던 곳이었다.

'뭐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고. 마침 이렇게 딱 알맞은 파티도 있으니 한 번 갔다 오는 것도 괜찮겠지. 사실 영웅의 무덤도 보름달이나 떠나야 갈 수 있는 특수한 곳이잖아.'

스윽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남자는 아직도 다급하게 파티 할 유저를 구하고 있었다.

"거기 파티 구하시는 분이요."

나는 남자를 향해 손을 흔들며 가까이 다가갔다. 남자의 다급한 표정으로 예상해보면 영웅의 무덤을 가려는 파티에 끼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였다.

"파티원을 구하시나요?"

나에게는 간단한 말 한 마디였지만 파티원을 구하는 남자에게는 구원의 목소리쯤으로 들린 것 같았다.

"당연히 구합니다!"

남자는 당연히 구한다는 말과 함께 재빨리 나의 모습을 살폈다. 웬만한 더원 유저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는 기초상식. 실례가 되지 않게 재빨리 상대방의 모습과 분위기를 파악한 후 상대방의 능력을 유추하는 예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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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파티 구하시는 분이요.